민준의 공룡 박물관 모험

3–7세

박물관의 불이 꺼지고 문이 굳게 잠기면, 민준은 공룡 뼈들이 깨어나 자기가 뭘 먹었는지 기억해 내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게 돼요. 해가 뜨기 전에 이빨 속 단서를 읽어 내는 건 민준의 몫이에요.

“민준의 공룡 박물관 모험” 표지

박물관이 문 닫을 시간이 되었어요. 불빛이 어둑어둑 낮아졌어요. 민준도 혼자 남아 장화 끈을 리본 모양으로 묶고 있었어요. “해가 뜨기 전에 꼭 기억해 내야 해. 안 그러면 공룡들이 전부 잊어버릴지도 몰라!”

목긴이는 커다란 뼈 눈을 깜박이며 느릿느릿 끼익 한숨을 쉬었어요. “아이고, 아이고. 도무지 기억이 안 나. 어두워지기 전에 내가 뭘 먹었더라? 아침이 되면 다 잊어버릴 것 같아!”

“제가 도와줄게요!” 민준도 신이 나서 벌떡 일어났어요. “단서를 찾아보면 돼요! 이빨이 이야기해 주거든요. 공룡이 뭘 먹었는지요. 넓적한 이빨일까, 뾰족한 이빨일까?”

「민준의 공룡 박물관 모험」 1쪽「민준의 공룡 박물관 모험」 2쪽「민준의 공룡 박물관 모험」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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