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의 레모네이드 가게 대작전

5–8세

지우는 반짝이는 새 연이 무엇보다 갖고 싶어서 레모네이드 가게를 열고, 동전 하나씩 모으고 쓰고 나누는 달콤한 방법을 배워요.

“지우의 레모네이드 가게 대작전” 표지

지우도 가게 진열장에서 연을 하나 보았어요. 빨갛고 금빛이 나는, 하늘을 휙 날아가는 새 모양 연이었어요. “저 연이 갖고 싶어.” 지우의 목소리는 작게 속삭이듯 나왔어요. 하지만 연을 사려면 동전이 있어야 해요. 지우의 주머니는 짤랑 소리 하나 없이 텅 비어 있었어요.

“그래, 좋은 생각이 났어!” 지우, 벌떡 일어나며 말했어요. “레모네이드 가게를 열 거야!” 옆집에서 울타리를 다듬던 박 할아버지가 껄껄 웃으며 손을 흔들었어요. “올여름에 들은 얘기 중에 제일 멋진 생각이구나, 꼬마야!”

지우의 손으로 커다란 나무 간판에 글씨를 그렸어요. ‘레모네이드, 한 잔에 동전 하나!’ 그다음엔 팔이 아플 때까지 레몬을 꾹꾹 짰어요. 양동이에 코를 대 보던 도 새콤한 냄새에 에취에취 재채기를 했어요.

「지우의 레모네이드 가게 대작전」 1쪽「지우의 레모네이드 가게 대작전」 2쪽「지우의 레모네이드 가게 대작전」 3쪽

아이의 이름과 사진으로 만들기 · 이야기 도서관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