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의 새 안경, 새로운 세상

3–8세

온 세상이 흐릿해서 잘 보이지 않던 날, 민서은 새 안경을 만나요. 그리고 좋아하는 모든 것을 가까이 자세히 들여다보는 슈퍼파워를 얻게 돼요.

“민서의 새 안경, 새로운 세상” 표지

민서의 눈앞이 온통 흐릿했어요. 그네는 보송보송한 구름 같았고, 새들은 노랫소리가 번진 작은 얼룩 같았어요. “음…” 겨자색 카디건을 입은 민서, 눈을 잔뜩 찡그렸어요. “비스킷, 오늘은 세상이 흐릿해 보여.”

“왜 그런지 같이 알아보자.” 따뜻한 손이 다가와 민서의 손을 꼭 잡아 주었어요. 겨자색 카디건을 입은 민서, 청록색 길을 걸어갔어요. 빵집을 지나 동그란 렌즈 모양 간판이 달린 가게로 갔지요.

가게 안에서 지수 선생님이 커다란 나무 책상 앞에 앉아 방긋 웃고 있었어요. “우리 같이 보기 놀이 해 볼까요?” 선생님이 모양이 그려진 카드를 들어 보였어요. 눈을 가늘게 뜨고 대답하는 민서, 지수 선생님은 다정하게 고개를 끄덕였어요.

「민서의 새 안경, 새로운 세상」 1쪽「민서의 새 안경, 새로운 세상」 2쪽「민서의 새 안경, 새로운 세상」 3쪽

아이의 이름과 사진으로 만들기 · 이야기 도서관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