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의 눈사람 가족

2–8세

첫눈이 내리자 지아은 마당에서 자기만의 눈사람 가족을 만들고 싶어서 못 견뎌요. 수줍은 겨울새들에게 모이를 주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코코아도 마셔요.

“지아의 눈사람 가족” 표지

눈이 펑펑! 사뿐사뿐 천천히, 온 세상이 하얗게 덮여요. 지아의 털장갑이 서리 낀 창문에 콕 닿았어요. “저 밖에 내 가족을 만들어야지!” 아이는 활짝 웃었어요.

모자 쓰고, 목도리 두르고, 코트까지 입고 폭신폭신 따뜻하게! 지아, 아이는 뽀드득뽀드득 밖으로 나갔어요. 그때 짹짹, 작은 소리가 들렸어요. “안녕!” 아이는 동그랗고 작은 새에게 인사했어요.

먼저 크고 동그란 배를 만들어요. 꾹꾹 눌러서 매끈매끈하게요. 그런데 눈이 자꾸 푹 주저앉았어요. “더 꼭꼭 눌러야겠다.” 지아, 아이는 속삭이며 다시, 또 다시 해 보았어요.

「지아의 눈사람 가족」 1쪽「지아의 눈사람 가족」 2쪽「지아의 눈사람 가족」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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