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의 간질간질 발가락 아기 고양이
0–2세
양말 신은 발을 꼬물꼬물 움직이는 민서은 곁에 있는 그르릉 고양이와 함께 보드라운 소리와 포근한 새 친구들이 가득한 세상을 만나요.

민서의 모습이에요. 동그란 깔개 위에 앉아 있어요. 양말 신은 작은 발을 꼬물꼬물 움직여요. 꼬물, 꼬물, 꼬물! 보들보들한 무언가가 말랑말랑 발걸음으로 살금살금 다가와요. 민서, 느껴지나요?
톡톡톡! 의 발바닥은 솜뭉치처럼 보드라워요. 꼬물거리는 민서의 양말 발가락을 깃털처럼 살살 건드려요. 그르릉, 그르릉, 그르릉. 작은 모터보트처럼 낮게 소리를 내요.
그르릉, 그르릉, 그르릉! 떨림이 느껴지나요? 손을 배 위에 올려 보세요. 너도 해 볼까요? 그르릉, 그르릉, 그르릉, 처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