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윤과(와) 용감한 진짜 이야기

3–5세

통통 튀던 공이 엄마가 아끼는 꽃병을 깨뜨리자, 도윤은(는) 쉬운 남 탓과 작지만 용감한 진실 사이에서 하나를 골라야 해요.

“도윤과(와) 용감한 진짜 이야기” 표지

줄무늬 스웨터에 파란 멜빵바지를 입은 도윤, 그 아이는 작은 주황색 공을 통통통 튕기는 걸 아주 좋아했어요. 아늑한 흙집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공을 튕겼지요. 강아지 도 귀를 펄럭이며 신나게 졸졸 따라다녔어요.

통통통, 쿵! 공이 너무 높이 튀어 올라 선반에 부딪혔어요. 파란색과 하얀색이 섞인 꽃병이 떨어지더니 나무 바닥에서 쨍그랑 금이 갔어요. 진실은 작아요. 진실은 용감해요. 진실이 제일 좋아요. 이 말을 도윤도 곧 배우게 될 거예요.

도윤, 그 아이는 깨진 조각들을 내려다보았어요. 그러고는 의 크고 믿음직한 눈을 바라보았어요. 그때 못된 생각 하나가 슬그머니 속삭였어요. 강아지 탓을 해 버리라고요. 하지만 도윤의 배 속이 울렁울렁했어요. 그래서 그 못된 생각을 멀리 밀어냈어요.

「도윤과(와) 용감한 진짜 이야기」 1쪽「도윤과(와) 용감한 진짜 이야기」 2쪽「도윤과(와) 용감한 진짜 이야기」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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