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의 반가운 데이지꽃

3–5세

이삿짐 트럭이 옆집에 도착하자, 서윤은 마당에서 가장 환한 데이지꽃을 골라요. 그리고 엄마 손을 꼭 잡고 잔디밭을 건너, 가장 따뜻한 방법으로 인사하러 가요.

“서윤의 반가운 데이지꽃” 표지

커다란 트럭이 부릉부릉 길을 올라와 덜컹 멈춰 섰어요. 창문으로 서윤의 눈이 살짝 내다봤어요. “새로 온 사람이다!” 하고 서윤의 작은 목소리가 속삭였어요. “안녕, 안녕!” 누굴까, 궁금했어요.

“우리 호기심 많은 아가, 가 볼까?” 엄마가 서윤의 손을 잡았어요. 둘은 손을 꼭 잡고 현관 계단을 내려갔어요. “안녕, 안녕!” 서윤도 햇살 가득한 길에 노래하듯 인사했어요.

서윤도 해님처럼 노랗게 반짝이는 데이지꽃밭 앞에 멈췄어요. “이 꽃들이 대신 인사해 줄 거야.” 제일 예쁜 꽃만 골라 바구니에 담았어요. 그런데 서윤의 배 속이 간질간질 떨렸어요.

「서윤의 반가운 데이지꽃」 1쪽「서윤의 반가운 데이지꽃」 2쪽「서윤의 반가운 데이지꽃」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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