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의 동글동글 거품 마당
3–5세
수아은(는) 친구들 둘레에 둥실 떠 있는 마법 거품을 발견하고, 부딪히지 않으면서 가까이 어울려 노는 다정한 방법을 배워요.

수아, 달리고 콩콩 뛰고 깡충깡충 하는 걸 정말 좋아했어요. 꼼지락 발가락은 가만히 있질 못했지요. 그런데 새로 꾸민 반짝이는 정원에서 작은 거품 하나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수아, 활짝 웃으며 민준이한테 달려갔어요. 꼭 안아 주려다 그만 쿵 부딪히고 말았지요! 민준이의 얼굴이 작아지고 조용해졌어요. “앗! 일부러 그런 게 아니야!” 수아, 이렇게 말했어요.
“거품? 어디에 있는데?” 수아, 두리번거렸어요. “공기 속에는 안 보이는걸!” 민준이가 웃으며 손으로 아래쪽을 가리켰어요. “여기에 둥둥 떠 있어. 이제 알겠지?” 거품 거품 둥실둥실, 소중히 지켜 줘요, 땅에 닿지 않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