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의 숲속 기차 대모험
3–5세
나이 많은 역장님 부엉이가 금빛 회중시계를 서준에게 건네주어요. 하루 동안 차장님이 된 서준은 표에 구멍을 뚫으며, 털북숭이 손님들을 태운 숲속 기차가 제시간에 달리도록 도와요.

부엉이 가시나무 할아버지가 눈을 끔벅이며 빙그레 웃었어요. 그리고 서준의 손에 회중시계를 쥐여 주었어요. “오늘은 서준, 네가 차장님이야. 째깍째깍, 모두가 질서 있게 타도록 잘 살펴 주렴!”
서준, 시계 뚜껑을 딸깍 열었어요. 째깍, 째깍, 째깍! “먼저 할 일부터 해야지.” 씩 웃으며 말했어요. “출발하기 전에 표 묶음부터 살펴볼게요.”
그때 다람쥐 콩콩이가 불꽃처럼 재빠르게 폴짝 뛰어왔어요. “내가 먼저, 내가 먼저! 빵! 기적 소리부터 울리고 숲속 기차에 모두 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