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윤의 뗏목 강물 모험
3–5세
도윤은(는) 햇살 가득한 얕은 시냇물에 작은 나무 뗏목을 띄워 보며, 빠른 물은 달리고 느린 물은 빙글빙글 돈다는 걸 알게 돼요. 그리고 발을 늘 둑 위에 둔 채, 긴 뜰채로 소용돌이에 갇힌 작은 종이배를 참을성 있게 구해 내요.

도윤에게 제일 좋은 건 딱 하나, 네 정원 뒤 시냇물에 작은 뗏목을 띄우는 거였어요. 오늘도 도윤, 그 아이는 뗏목을 가방에 쏙 넣고 모랫길을 폴짝폴짝 달려갔어요. 신이 나서 장화에서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났지요.
“, 보세요!” 풀이 난 둑에 무릎을 꿇고 앉은 도윤, 그 아이가 말했어요. “물이 엄청 빨리 흘러요!” 도 이끼 낀 통나무에 도윤 옆에 나란히 앉았어요. “그걸 물살이라고 한단다, 우리 아가.”
도윤, 그 아이는 나무 뗏목을 물 위에 살짝 올려놓았어요. 쏴아! 뗏목이 시냇물 한가운데로 쏜살같이 달려갔어요. “뗏목이 달리기 시합을 해요!” 아이는 신이 나서 손뼉을 짝짝 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