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의 작고 든든한 깡충깡충

3–5세

하준이 놀이터의 큰 언덕을 오르기 전에, 먼저 작지만 고집스러운 문제 하나를 풀어야 해요. 자꾸 풀리는 장화 끈이에요. 작은 시도 하나가 하준에게 “못 해” 대신 “해 볼래”라고 말하는 법을 알려 줘요.

“하준의 작고 든든한 깡충깡충” 표지

밝은 주황색 점퍼에 튼튼한 갈색 끈 장화를 신은 하준은(는) 대신 하준의 모습으로, 나무 의자 옆에 쪼그려 앉았어요. “장화 끈을 못 묶겠어. 자꾸 풀려!” 끈을 당기자 끈이 흐물흐물 엉켜 버렸어요.

“못 해.” 그 말이 끈처럼 흐물흐물 흘러나왔어요. 하준, 의자 뒤에 있는 커다란 풀언덕을 올려다보았어요. 오늘 꼭 오르고 싶었던 언덕이에요. 그런데 갑자기 모든 게 너무너무 어렵게 느껴졌어요.

토리가 폴짝 뛰어와서 복슬복슬한 머리를 갸웃했어요. “매듭을 한 번에 다 묶는 게 아니야.” 토리가 짹짹 말했어요. “작은 고리 하나 만들고, 살짝 한 번 당기는 거야. 해 봐!”

「하준의 작고 든든한 깡충깡충」 1쪽「하준의 작고 든든한 깡충깡충」 2쪽「하준의 작고 든든한 깡충깡충」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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