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의 작은 이야기 시간 도서관
3–5세
서연의 그림책들이 와르르 무너져 커다란 책 더미가 되었어요. 서연은(는) 곰 인형 친구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책을 세 개의 포근한 탑으로 정리해야 해요.

아늑한 작은 방에 전등이 환하게 켜져 있었어요. 책들이 밤새 산처럼 쌓여 있었지요. 서연, 책 더미를 바라보며 턱을 톡톡 두드렸어요. “이야기 시간이 곧 시작되는데… 어디서부터 해야 할까?”
“알았다!” 서연, 짝짝 손뼉을 두 번 쳤어요. “동물 책도 있고, 우주 책도 있고, 마법 책도 있네. 모두 제자리를 만들어 주자!” 딸랑! 종이 울리면 이야기가 시작돼요!
먼저 동물 책이 나왔어요. 사자, 곰, 깃털이 삐죽 나온 뒤뚱뒤뚱 오리까지요. 서연, 책을 하나, 둘, 셋 살살 쌓았어요. 딸랑! 종이 울리면 이야기가 시작돼요! “동물 책 탑, 동물 책 탑, 높이높이 쌓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