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에 빠진 장난감 상자와 서준

6–8세

가장 아끼는 장난감 상자가 뒷마당 연못 바닥에 가라앉자, 서준은(는) 물통과 수학, 그리고 호기심 가득한 돋보기로 상자를 다시 건져 올릴 방법을 찾아내야 해요.

“연못에 빠진 장난감 상자와 서준” 표지

퍼즐을 무엇보다 좋아하는 서준에게는 아주 무거운 빨간 장난감 상자가 있었어요. 그 안에는 서준의 신기한 도구가 가득 들어 있었지요. 아침마다 서준, 돋보기를 목에 달랑달랑 걸고 상자를 끌어다 선착장에 놓고, 보물을 하나하나 정리했어요. “조심해라, 그 상자 엄청 무겁단다.” 현관에서 , 껄껄 웃으며 말했어요.

그때 삐걱! 선착장 널빤지 하나가 흔들렸어요. 상자가 기우뚱, 미끄러지더니 첨벙! 커다란 소리를 내며 초록빛 깊은 연못 속으로 사라졌어요! 서준, 난간 앞에서 얼어붙었어요. “내 상자!” 하고 외쳤지요. 보리는 물 위로 퍼져 나가는 물결을 보며 멍멍 마구 짖었어요.

, 서둘러 내려왔어요. 키 큰 장화가 진흙에서 철벅철벅 소리를 냈지요. “걱정 마라.” 할아버지는 흐린 물속을 들여다보며 말했어요. “상자는 잃어버린 게 아니라 잠깐 쉬고 있는 거란다. 그런데 손으로 꺼내기엔 너무 깊고 무겁구나. 상자를 끌어올릴 똑똑한 방법이 필요하겠어.”

「연못에 빠진 장난감 상자와 서준」 1쪽「연못에 빠진 장난감 상자와 서준」 2쪽「연못에 빠진 장난감 상자와 서준」 3쪽

아이의 이름과 사진으로 만들기 · 이야기 도서관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