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준의 해시계 수수께끼
6–8세
정원의 해시계와 모든 손목시계가 한 시간씩 어긋나자, 예준은(는) 돋보기와 공책을 들고 시계 시간과 해 시간의 수수께끼를 풀러 나서요.

“핍, 이것 좀 봐!” 예준, 오래된 돌 해시계 옆에 쪼그려 앉아 공책을 펼쳤어요. 그림자는 3시를 가리켰는데, 손목시계는 분명히 오후 4시였어요. “이상해.” 예준, 작은 소리로 속삭였어요. “이 정원에서 뭔가 신기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
, 노란 재킷을 반짝이며 울타리를 폴짝 넘어왔어요. “해시계가 고장 났나?” , 물었어요. “아니면,” 예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어요. “누가 시간을 구부려 놓은 걸까?” 핍이 멍멍 짖었어요. 뭔가 으스스한 일이 있다고 맞장구치는 것 같았어요.
“짐작하지 말고 재 보자.” 예준, 해시계 바늘의 그림자 옆에 무릎을 꿇고, 곧은 막대기를 흙에 꾹 꽂았어요. “해가 일정하게 움직이면 그림자는 바깥의 모든 시계와 맞아야 해. 그렇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