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의 정원 수수께끼: 사라진 반짝이 브로치 사건
6–8세
할머니의 반짝이 브로치가 테라스 탁자에서 감쪽같이 사라지자, 서윤은(는) 믿음직한 강아지 Pepper와 함께 억울한 까치의 누명을 벗기고 뜻밖에도 아주 간단한 진짜 이유를 찾아내요.

“할머니의 반짝이 브로치가 없어졌어요!” 깜짝 놀란 서윤, 조금 전까지 반짝반짝 빛나던 테라스 탁자 위가 텅 비어 있었거든요. 도 멍멍 두 번 짖으며 코를 킁킁거렸어요. “증거를 찾아야겠어.” 서윤도 목에 걸린 놋쇠 돋보기를 톡톡 두드렸어요. 브로치는 대체 어디에 있을까요?
손님 한 분이 키 큰 소나무를 가리켰어요. “분명 까치가 가져갔을 거예요! 까치는 반짝이는 걸 좋아하잖아요!” 서윤도 고개를 갸웃했어요. “정말 그럴까요? 누굴 탓하기 전에 먼저 증거를 찾아봐요.” 도 꼬리를 흔들며 맞장구를 쳤어요.
서윤도 탐정 가방에서 쌍안경을 꺼냈어요. “탐정의 첫 번째 규칙은, 결정하기 전에 먼저 지켜보는 거야.” 쌍안경을 눈 아래로 살짝 내리고 그 위로 빼꼼 내다보았어요. 소나무 가지 위 까치 둥지는 쥐 죽은 듯 조용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