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의 나노봇 몸속 모험

6–8세

신기한 의료 시뮬레이터 속에서 몸이 작아진 민서, 작은 나노봇을 몰고 쏜살같이 흐르는 혈관 강을 누벼요. 심장에 닿기 전에 못된 바이러스를 물리치려고요.

“민서의 나노봇 몸속 모험” 표지

“작아져서 세상을 구할 준비 됐나요?” 노바 박사님의 얼굴이 환하게 빛나며 웃었어요. 그러자 민서도 씨익 웃었어요. “준비됐어요!” 부드럽게 휘잉 소리가 나더니 방이 점점 더 작게 접혔어요. 어느새 민서도 커다랗게 쿵쿵 뛰는 붉은 강물 속을 둥둥 떠다니고 있었어요. 작은 로봇, 큰 임무!

“혈관 속에 온 걸 환영해요!” 노바 박사님이 딩동 말했어요. 동글동글한 붉은 혈구들이 얌전한 뗏목처럼 옆을 스쳐 지나갔어요. 민서도 앞으로 힘차게 발을 찼어요. 지팡이에 부드러운 파란 불빛이 윙 하고 켜졌어요. “이 지팡이는 세균을 밀어내 줘요.” 노바 박사님이 말했어요. “그런데 먼저, 짝꿍을 만나 볼까요?”

작게 ‘핑!’ 소리가 나더니, 동그란 은빛 나노봇이 프로펠러를 빙글빙글 돌리며 굴러왔어요. “나는 버디야!” 나노봇이 짹짹 말했어요. “나는 이 혈관 강을 순찰해. 그런데 오늘은 뭔가 이상해. 못된 바이러스가 강 위쪽에 숨어 있거든!” 민서의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그럼 같이 찾으러 가자.” 민서의 목소리는 씩씩했어요.

「민서의 나노봇 몸속 모험」 1쪽「민서의 나노봇 몸속 모험」 2쪽「민서의 나노봇 몸속 모험」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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