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의 달 용암 동굴 모험

6–8세

서연은(는) 폭풍의 바다 밑에 숨은 빈 공간을 발견해요. 그리고 그 거대한 용암 동굴이 무서운 우주 방사선에서 우주비행사들을 지켜 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해요.

“서연의 달 용암 동굴 모험” 표지

폭풍의 바다는 회색빛으로 고요하게 펼쳐져 있었어요. 먼지 언덕이 얼어붙은 파도처럼 굽이굽이 이어졌지요. “내 탐지기가 이 아래에 뭔가 있대.” 갈라진 땅 옆에 쪼그리고 앉은 서연, 그 아이가 말했어요. 오르비가 삑삑 소리를 냈어요. “빈 공간일 확률, 높음.” 그러자 서연, 그 아이가 씩 웃었어요. “그럼 달 동굴을 찾으러 가 보자.”

먼지 위로 탐지기를 천천히 쓸어 보는 서연의 모습이 보였어요. 작은 화면에 초록빛이 번지더니 땅속으로 길게 휘어지는 그림자가 나타났어요. “이건 갈라진 틈이 아니야.” 서연, 그 아이가 속삭였어요. “터널이야. 엄청 큰 터널!” 오르비의 눈이 동그래졌어요. “다시 계산할게. 이건 큰 발견이야.”

둘은 숨어 있는 굴곡을 따라 평원을 걸었어요. 그러자 땅이 열리면서 어두컴컴한 구멍이 입을 떡 벌렸어요. 가장자리에 웅크리고 앉은 서연의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지요. “용암 동굴이야. 아주 오래전, 수백만 년 전에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이 밑을 지나가면서 생긴 거야.” 오르비가 덧붙였어요. “게다가 무너지지도 않았어. 운이 좋네!”

「서연의 달 용암 동굴 모험」 1쪽「서연의 달 용암 동굴 모험」 2쪽「서연의 달 용암 동굴 모험」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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