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와 함께하는 잃어버린 물건 도서관

6–8세

동네에서 사라진 물건들이 공원에 숨어 있다는 걸 알게 된 주원은(는) 날카로운 눈과 따뜻한 마음으로 모든 물건을 주인에게 돌려줘요.

“주원와 함께하는 잃어버린 물건 도서관” 표지

주원, 공원의 나무 벤치에 앉아 있었어요. 손에는 새 모양 손잡이가 달린 돋보기를 들고 있었지요. 공원은 아름다웠지만, 오늘은 어쩐지 조금 쓸쓸해 보였어요. 풀밭에는 파란 벙어리장갑 한 짝이 놓여 있고, 분수 옆에는 은색 열쇠가 하나 떨어져 있었어요. 주원,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어요. “잃어버린 것들은 모두 외로워 보여.”

주원, 벤치에서 폴짝 뛰어내렸어요. “걱정 마. 내가 찾아 줄게!” 장갑에게 말했어요. 핍이 앞장서 달려가고, 주원, 단서를 찾으며 땅바닥을 살폈어요. 아무리 작은 물건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하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장미 덤불에 빨간 리본이 걸려 있었어요. 주원, 부드러운 리본을 조심조심 풀었어요. “누가 이걸 잃어버리고 찾고 있을 거야.” 주원, 이렇게 말하고는 리본을 호주머니에 소중히 넣었어요. 핍이 신나게 재잘거리며 커다란 참나무를 가리켰어요.

「주원와 함께하는 잃어버린 물건 도서관」 1쪽「주원와 함께하는 잃어버린 물건 도서관」 2쪽「주원와 함께하는 잃어버린 물건 도서관」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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