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윤의 가라앉은 나침반의 비밀

6–8세

호숫가에서 바늘이 멈춰 버린 신비한 나침반을 발견한 도윤은(는) 해가 지기 전에 숨겨진 보물 상자를 찾기 위해, 아주 오래전 탐험가가 남긴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야 해요.

“도윤의 가라앉은 나침반의 비밀” 표지

호숫가에 무릎을 꿇고 앉은 도윤의 눈에 반짝이는 것이 보였어요. 납작한 돌 두 개 사이였어요. 도윤도 손을 뻗어 묵직하고 동그란 물건을 꺼냈어요. 놋쇠로 만든 나침반이었는데, 바늘이 멈춘 채 느릿느릿 우스꽝스럽게 빙글빙글 돌고 있었어요. 도윤이 아니라, 그 아이는 작게 속삭였어요. “안녕, 너는 무슨 비밀을 간직하고 있니?”

다람쥐 도토리가 소나무에서 쪼르르 내려와 나침반을 보고 재잘재잘 떠들었어요. 그러자 바늘이 갑자기 딱 멈추더니, 하얀 별이 그려진 커다란 회색 바위를 가리켰어요. 도윤도 일기장을 펼쳐 보았어요. 길을 알려 주는 표시였어요! “별을 따라가라는 거지?” 그 아이가 물었어요.

바위 앞에서 도윤도 틈새에 끼워진 작은 나무 상자를 찾았어요. 숫자 대신 글자가 있는 다이얼로 잠겨 있었어요. 나무에는 수수께끼가 새겨져 있었어요. ‘나는 햇빛 속에서 자라지만 뿌리가 없어. 빛이 쏟아지면 물 위에서 춤을 춰.’ 도윤도 턱을 톡톡 두드렸어요. 대체 뭘까요?

「도윤의 가라앉은 나침반의 비밀」 1쪽「도윤의 가라앉은 나침반의 비밀」 2쪽「도윤의 가라앉은 나침반의 비밀」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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