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의 사라진 수수께끼 도서관

6–8세

마을 도서관에서 둥둥 떠다니는 빛나는 수수께끼들을 발견한 민서은 탐정 솜씨를 발휘해 단서를 풀고, 사라진 이야기책들을 책장 제자리로 돌려놓아요.

“민서의 사라진 수수께끼 도서관” 표지

커다란 참나무 도서관은 조용했어요. 그런데 민서만 역사책이 꽂힌 곳 근처에서 보드라운 파닥파닥 소리를 들었어요. 파란빛이 은은하게 나는 작은 종잇조각이 공중에서 춤추고 있었어요. 민서, 돋보기를 고쳐 쥐고 앞으로 몸을 숙였어요. 그냥 종이가 아니었어요. 누군가 읽어 주기를 기다리는 수수께끼였어요.

민서, 종잇조각을 두 손가락으로 살며시 잡았어요. 종이는 작은 꿀벌처럼 웅웅 소리를 냈어요. 소용돌이 모양의 은빛 잉크로 이렇게 쓰여 있었어요. “나는 등뼈가 있지만 뼈는 없고, 잎이 수천 장이지만 나무는 아니야.” 민서, 턱을 톡톡 두드리며 곰곰이 생각했어요. 이 수수께끼, 알 것 같았어요!

맞아요, 책이에요! 민서, 오래된 백과사전이 꽂힌 책장으로 걸어갔어요. 공책을 꺼내 크고 또렷한 글씨로 ‘책’이라고 썼어요. 그러자 갑자기 파란빛이 작은 불꽃이 되더니, 맨 아래 칸을 가리켰어요.

「민서의 사라진 수수께끼 도서관」 1쪽「민서의 사라진 수수께끼 도서관」 2쪽「민서의 사라진 수수께끼 도서관」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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