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의 마음을 담은 손선물

6–8세

동네 선물의 날 아침, 시우은 할아버지에게 줄 완벽한 손수 만든 선물을 만들려고 해요. 그런데 모든 게 완벽하지 않아도 사랑이 가장 멋진 선물이 된다는 걸 알게 돼요.

“시우의 마음을 담은 손선물” 표지

햇살이 작업실 창문으로 살그머니 들어와 황금빛 간지럼을 태우며 시우을(를) 깨웠어요. 오늘은 동네 선물의 날이에요. 시우도 를 바라보며 활짝 웃었어요. 혼자 힘으로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선물을 만들겠다는 비밀 계획이 있었거든요.

먼저 시우도 버드나무 가지로 바구니를 엮어 보려고 했어요. 당기고 끼워 넣었지만, 가지는 삐죽삐죽 튀어나오고 뚝뚝 부러졌어요. 모양이 점점 엉킨 덩어리가 되자 시우도 한숨을 쉬었어요. 그때 도 다정하고 듬직한 손을 뻗어 바구니 바닥을 꼭 잡아 주었어요.

“이건 선물처럼 안 보여요.” 시우도 작은 소리로 말하고 나뭇가지를 옆으로 밀어 두었어요. 도 시우의 어깨를 토닥이며 매끈한 강돌 하나를 건네주었어요. 시우도 웃어 보았지만 마음이 조금 무거웠어요.

「시우의 마음을 담은 손선물」 1쪽「시우의 마음을 담은 손선물」 2쪽「시우의 마음을 담은 손선물」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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