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의 태엽 혜성 잡기 대작전

6–8세

톱니바퀴와 용수철, 그리고 차분한 계산으로 시우은 지나가는 혜성의 마법 같은 꼬리를 붙잡을 태엽 인공위성을 만들어요.

“시우의 태엽 혜성 잡기 대작전” 표지

시우, 그는 세상이 째깍째깍 움직이는 소리를 정말 좋아했어요. 날마다 언덕에서 바람과 별이 만드는 리듬에 귀를 기울였지요. 오늘 밤에는 밝은 혜성이 지나갈 예정이었어요. 시우에게는 혜성 한 조각을 잡을 계획이 있었답니다.

혜성은 아주 빨라서, 인공위성은 그보다 더 빨라야 했어요. 작업대 위에 시우의 톱니바퀴가 쭉 늘어서 있었어요. 톱니바퀴가 너무 크면 느려지고, 너무 작으면 빙글빙글 제멋대로 돌아 버릴 테니까요.

중간 크기의 톱니바퀴를 골라 찰칵 끼워 넣은 건 시우였어요. 인공위성의 몸통은 반짝반짝 닦은 양철과 용수철로 만들어졌어요. 이마의 땀을 쓱 닦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시우의 눈에 혜성이 보였어요. 혜성은 아직 멀리 있었어요.

「시우의 태엽 혜성 잡기 대작전」 1쪽「시우의 태엽 혜성 잡기 대작전」 2쪽「시우의 태엽 혜성 잡기 대작전」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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